전자업계, 유해물질 사용 중단

전자업계, 유해물질 사용 중단

류길상 기자
입력 2005-08-01 00:00
수정 2005-08-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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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규제 준비 끝’

국내 전자업계가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EU(유럽연합)의 환경규제에 맞춰 일찌감치 모든 제품에 납과 수은, 카드뮴 등 6대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부품을 전면 사용한다.

삼성전자는 3300개에 달하는 국내외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에코파트너’ 인증을 완료하고 1일부터 전 제품에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부품만을 사용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년 7월부터 EU에 수입되는 모든 전기·전자제품에는 수은과 카드뮴·납,6가 크롬,PBB,PBDE 등 6가지 유해물질의 사용이 금지되고 이를 포함한 제품은 통관이 금지된다.LG전자도 앞서 지난 7월1일부터 모든 부품, 제품에 대해 유해물질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도 8월부터 EU 수출 전 제품에 대해 납, 카드뮴 등 사용을 금지키로 하고 사업장별로 유해물질 시험분석 검사 장비를 갖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 각 사업장별 환경기술 업무를 CS경영센터 제품환경기술팀으로 통합하고 국내외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16만종에 달하는 부품의 유해물질 함유 여부 등을 평가해 최근 인증을 완료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5-08-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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