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반짝 고금리상품’ 인기

저축銀 ‘반짝 고금리상품’ 인기

김경운 기자
입력 2005-07-15 00:00
수정 2005-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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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들이 잇따라 내놓고 있는 ‘반짝 고(高)금리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푸른2상호저축은행은 지난 5일부터 목표 수신고가 300억원인 ‘푸른골드’ 정기예금을 한정 판매했으나 이틀 만에 매진돼 주변을 놀라게 했다. 서울 강남의 지점 개설을 기념하기 위해 판매한 이 예금상품은 1000만원을 예치했을 때 1년 이자율이 5.2%,2년 이자율이 5.4%에 이르는 고금리 상품으로, 시중은행의 비슷한 상품에 비해 이자율이 거의 두배에 가깝다.

푸른저축은행 관계자는 “5000만원을 맡기면 이자가 100만원 정도 차이가 나서 그런지 지방에서 KTX를 타고 올라온 손님도 있었고, 예금 창구는 인기 지역의 아파트청약 현장을 방불케 했다.”고 말했다.

진흥상호저축은행도 연 5.2% 이자율을 내건 300억원 한도의 특별 정기예금을 판매해 조기에 마감되는 성과를 거뒀다. 솔로몬상호저축은행은 지난달 아파트·상가 담보대출의 수요가 늘면서 대출자금 확보를 위해 금리를 5.0%에서 5.2%로 인상하고 특별 예금상품을 판매했다.

저축은행들은 이같은 한정판매에 앞서 예금주에게 자녀가 2명 이상이거나 가입할 때 헌혈증을 제출하면 0.5%포인트 가산금리를 주는 등의 반짝 상품들로 긴급 운영자금을 순식간 모으는 재미를 맛보았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5-07-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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