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계열의 건설사 엠코가 첫 주택사업에 안착했다.
그룹 발주 건설공사에 주력했던 엠코의 주택사업 데뷔는 인천지역 1차 동시분양. 엠코는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참여하는 인천 동시분양에 아파트 708가구를 내놓았고,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대만족을 거뒀다.
첫날 분양에서 25,33평형은 1순위에서 마감되는 기염을 토해 건설업계를 긴장케 했다.25평형이 3.2대 1,33평형은 3.3대 1을 기록했다. 대형 평형인 46평형은 일부 미달이 나왔으나 이 지역 대형 평형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가 많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그런대로 좋은 성적을 거둔 셈이다. 나머지 업체들의 동시분양 아파트가 대부분 미달 사태를 빚은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
엠코는 지난 1월 주택사업 진출을 선언한 이후 ‘엠코타운’이란 브랜드를 알리고 품질을 차별화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왔다.
하지만 엠코의 발진은 이제부터 시작됐다. 엠코는 첫 사업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공격적인 경영을 선언했다. 지난주 새 사령탑에 현대자동차 출신 김창희해비치리조트㈜ 부사장을 선임했다. 현대차가 건설 계열사에도 깊은 관심을 쏟고 있다는 것을 가늠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 사장은 현대차 제주지역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엠코 박창현 부장은 “현대차그룹 계열의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면서 “명성에 걸맞게 튼튼한 고급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심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그룹 발주 건설공사에 주력했던 엠코의 주택사업 데뷔는 인천지역 1차 동시분양. 엠코는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참여하는 인천 동시분양에 아파트 708가구를 내놓았고,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대만족을 거뒀다.
첫날 분양에서 25,33평형은 1순위에서 마감되는 기염을 토해 건설업계를 긴장케 했다.25평형이 3.2대 1,33평형은 3.3대 1을 기록했다. 대형 평형인 46평형은 일부 미달이 나왔으나 이 지역 대형 평형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가 많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그런대로 좋은 성적을 거둔 셈이다. 나머지 업체들의 동시분양 아파트가 대부분 미달 사태를 빚은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
엠코는 지난 1월 주택사업 진출을 선언한 이후 ‘엠코타운’이란 브랜드를 알리고 품질을 차별화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왔다.
하지만 엠코의 발진은 이제부터 시작됐다. 엠코는 첫 사업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공격적인 경영을 선언했다. 지난주 새 사령탑에 현대자동차 출신 김창희해비치리조트㈜ 부사장을 선임했다. 현대차가 건설 계열사에도 깊은 관심을 쏟고 있다는 것을 가늠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 사장은 현대차 제주지역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엠코 박창현 부장은 “현대차그룹 계열의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면서 “명성에 걸맞게 튼튼한 고급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심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5-03-15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