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VIP3만명 전담관리

롯데백화점 VIP3만명 전담관리

입력 2005-01-29 00:00
수정 2005-0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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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골동품 무료 감정, 재산관리·포트폴리오 상담….’

백화점 업계가 최근 강화한 VIP용 마케팅 내용들이다. 주요 백화점들이 경기 침체로 소비양극화 현상을 보이자 ‘큰손’인 최우수 고객 모시기 경쟁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최우량 고객에게 명품·골동품 무료 감정, 재산관리·포트폴리오 상담, 골프 클리닉 등 기존의 혜택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도입한다. 롯데백화점은 VIP 고객수를 2만여명에서 연말까지로 1만여명 더 늘리고, 이들을 관리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VIP 마케팅 전략을 ‘문화 마케팅’ 강화로 잡았다. 패션쇼 및 음악회 초대권 발송, 생일 등 각종 기념일 꽃바구니 배달 등으로 차별화할 방침이다.

명품 잡지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2001년 처음 시도한 VIP용 명품 잡지 ‘퍼스트 레이디’가 인기를 끌자 롯데·현대·갤러리아백화점도 다음 달부터 비슷한 명품 잡지를 낼 예정이다. 명품 잡지는 명품 정보, 최신 유행 트렌드 소개 등 최상류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종합적으로 알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28일 “전체 매출은 줄어들고 있지만 이들 VIP의 씀씀이가 오히려 커지고 있는데다 롯데·신세계백화점은 새로운 명품관 개관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VIP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2005-01-2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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