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오일만특파원|북한이 오는 5월 대규모 국제무역박람회를 개최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발행하는 국제전문지 국제선구도보(國際先驅導報)는 북한이 5월16∼19일 나흘간 평양에서 국제무역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1일 보도했다.
신문은 주중 북한대사관 상무처를 인용,“이번 행사가 북한 역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 무역활동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북한이 그동안 대외적으로 걸어잠갔던 문호를 열고 본격적인 대외개방으로 나아갈 신호탄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북한과의 교역창구 역할을 맡고 있는 중국 조화우련(朝華友聯)의 수석 대변인 장핑(張平)은 이번 국제무역박람회가 중국의 개혁·개방 초기인 1979년 광저우(廣州) 수출상품 박람회와 성격이 비슷하다고 규정한 뒤 “향후 북한의 ‘대외개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북한이 이번 무역박람회를 통해 선진 외국상품과 기술을 접하는 것은 물론 외국기업과의 합작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무역성과 무역촉진회가 이 행사를 공동 주관하며, 정무원 총리가 개막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과거의 국제박람회와 달리 투자와 무역상담이 크게 늘어나고 인삼과 송이 등 북한의 특색 상품 판매·선전활동이 진행되는 등 국제기준에 맞게 행사가 개최될 것이라고 상무처는 밝혔다.
북한 당국은 이미 미국과 유럽의 300여개 기업에 박람회 참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oilman@seoul.co.kr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발행하는 국제전문지 국제선구도보(國際先驅導報)는 북한이 5월16∼19일 나흘간 평양에서 국제무역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1일 보도했다.
신문은 주중 북한대사관 상무처를 인용,“이번 행사가 북한 역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 무역활동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북한이 그동안 대외적으로 걸어잠갔던 문호를 열고 본격적인 대외개방으로 나아갈 신호탄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북한과의 교역창구 역할을 맡고 있는 중국 조화우련(朝華友聯)의 수석 대변인 장핑(張平)은 이번 국제무역박람회가 중국의 개혁·개방 초기인 1979년 광저우(廣州) 수출상품 박람회와 성격이 비슷하다고 규정한 뒤 “향후 북한의 ‘대외개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북한이 이번 무역박람회를 통해 선진 외국상품과 기술을 접하는 것은 물론 외국기업과의 합작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무역성과 무역촉진회가 이 행사를 공동 주관하며, 정무원 총리가 개막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과거의 국제박람회와 달리 투자와 무역상담이 크게 늘어나고 인삼과 송이 등 북한의 특색 상품 판매·선전활동이 진행되는 등 국제기준에 맞게 행사가 개최될 것이라고 상무처는 밝혔다.
북한 당국은 이미 미국과 유럽의 300여개 기업에 박람회 참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oilman@seoul.co.kr
2005-01-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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