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전’으로 불리는 부산 아파트 분양이 예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1일 부산 용호동에서 분양한 ’LG하이츠자이… 1일 부산 용호동에서 분양한 ’LG하이츠자이’아파트 청약현장.30평형대 아파트는 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청약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LG건설 제공
30평형대는 일찌감치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되고 40평형대도 2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하는 등의 호조를 보이면서 일단 분양은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업체들도 기대 밖의 수확에 들떠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앞서 분양한 업체들은 청약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고 판단, 계약률을 높이기 위한 묘책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청약,‘구름 인파’
첫 분양에 나선 SK건설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달 24∼26일 3000가구 분양에 4291명이 접수, 평균 1.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59평형을 빼고는 나머지 평형도 2,3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마쳤다.
두번째 주자로 나선 LG건설 모델하우스에도 청약 인파들이 북적거렸다.‘LG하이츠자이’는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1149가구 모집에 2127명이 접수,1.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3개 평형을 순위내 마감하면서 가볍게 출발했다.
34평형은 116가구 모집에 583명이 접수,5.0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38평형(A)은 174가구 모집에 840명이 신청, 4. 8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순위자는 실수요자들이라는 점에서 계약으로 이어져 초기 계약률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수요가 많지 않은 49,56,63평형은 1일 실시된 2순위 청약에서 가구수를 채우지 못해 청약기회가 3순위자에게 넘어갔다.
바통을 이어받을 롯데, 포스코, 벽산건설 등은 SK·LG건설의 청약률에 크게 고무돼 있다. 수요층이 두꺼운 아파트는 1,2순위 청약 마감을 낙관하고 있다. 오래전에 분양했던 업체들은 이참에 미분양 아파트를 팔아치우는 ‘이삭줍기’에도 전력하고 있다.
●계약률에서 승부 판가름
업체간 경쟁은 계약률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1순위에서 마감한 30평형대 아파트는 업체별로 미계약분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승부는 중대형 아파트 계약률에 달려 있다.
분양을 마감한 SK·LG건설은 청약자들을 계약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3순위 청약자에 대한 ‘러브콜’이 치열하다.3순위 청약자는 프리미엄이 붙지 않을 경우 단순 청약률만 부풀리고 계약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청약을 앞둔 업체들은 단지 특장점과 저렴한 분양가 등을 내세우면서 차별성을 강조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우선 청약률을 높인 뒤 계약률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LG건설 제공
1일 부산 용호동에서 분양한 ’LG하이츠자이…
1일 부산 용호동에서 분양한 ’LG하이츠자이’아파트 청약현장.30평형대 아파트는 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청약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LG건설 제공
LG건설 제공
●청약,‘구름 인파’
첫 분양에 나선 SK건설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달 24∼26일 3000가구 분양에 4291명이 접수, 평균 1.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59평형을 빼고는 나머지 평형도 2,3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마쳤다.
두번째 주자로 나선 LG건설 모델하우스에도 청약 인파들이 북적거렸다.‘LG하이츠자이’는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1149가구 모집에 2127명이 접수,1.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3개 평형을 순위내 마감하면서 가볍게 출발했다.
34평형은 116가구 모집에 583명이 접수,5.0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38평형(A)은 174가구 모집에 840명이 신청, 4. 8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순위자는 실수요자들이라는 점에서 계약으로 이어져 초기 계약률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수요가 많지 않은 49,56,63평형은 1일 실시된 2순위 청약에서 가구수를 채우지 못해 청약기회가 3순위자에게 넘어갔다.
바통을 이어받을 롯데, 포스코, 벽산건설 등은 SK·LG건설의 청약률에 크게 고무돼 있다. 수요층이 두꺼운 아파트는 1,2순위 청약 마감을 낙관하고 있다. 오래전에 분양했던 업체들은 이참에 미분양 아파트를 팔아치우는 ‘이삭줍기’에도 전력하고 있다.
●계약률에서 승부 판가름
업체간 경쟁은 계약률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1순위에서 마감한 30평형대 아파트는 업체별로 미계약분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승부는 중대형 아파트 계약률에 달려 있다.
분양을 마감한 SK·LG건설은 청약자들을 계약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3순위 청약자에 대한 ‘러브콜’이 치열하다.3순위 청약자는 프리미엄이 붙지 않을 경우 단순 청약률만 부풀리고 계약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청약을 앞둔 업체들은 단지 특장점과 저렴한 분양가 등을 내세우면서 차별성을 강조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우선 청약률을 높인 뒤 계약률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4-12-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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