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장사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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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10-29 00:00
수정 2004-10-2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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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업계의 올 3·4분기 영업 실적이 전 분기보다 휠씬 좋아졌다. 번호이동성제도 도입으로 증가했던 마케팅 비용이 ‘클린 마케팅’ 선언으로 3분기 들어 훨씬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이유다.

SK텔레콤은 3·4분기 매출 2조 4343억원, 영업이익 6113억원, 순익 395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분기보다 매출 2%,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2%씩 증가했다. 매출액은 접속료 조정과 9월 요금인하 등 매출 감소요인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무선인터넷 매출은 47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20%를 넘긴 21.2%를 차지했다.EBITDA(이자 및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도 1조 384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2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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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들은 향후 실적에 대해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사업과 IMT-2000 투자 비용, 접속료 조정 여파 등이 영향을 줄 것”이라며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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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와 LG텔레콤도 3분기의 매출이 영업정지로 인해 크게 늘지는 않았지만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원증권은 LG텔레콤의 영업이익이 전분기와 비교해 300%정도 늘어난 72억 6000만원으로 예상했다. 동원증권은 KTF도 3분기 매출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치겠지만 마케팅 비용이 17.7%나 감소해 영업이익은 54.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KTF와 LG텔레콤은 다음달 1일,2일 실적 발표를 한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2004-10-29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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