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김순환 사장… 올 순익 1000억 목표

동부화재 김순환 사장… 올 순익 1000억 목표

입력 2004-07-01 00:00
수정 2004-07-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동부화재 김순환(金順煥·57) 사장은 30일 “매출을 늘리기보다는 수익을 높이는 경영으로 올해 1000억원의 순익을 내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 사장은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가진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손해율을 낮추고 사업비 지출을 줄이는 등 이익중심 경영전략을 펼 것”이라면서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547억원(220.7%) 늘어난 1000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동부화재는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손보업계 3위 회사다.

그는 최근 온라인 자동차보험 상품을 판매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다른 손보사와 설계사,대리점 등 기존 구도를 크게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소극적으로 판매할 계획이지만 아직 판매시기와 방법 등은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방카슈랑스와 생명보험·손해보험 교차판매 등으로 손보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에는 고유가,미국 금리인상 등 외부요인과 내수부진,가격경쟁 심화 등 내부요인이 겹쳐 어려움이 더욱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4월 도입되는 자동차보험 방카슈랑스와 관련,“손보사들이 모두 연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그러나 일단 시행이 결정이 돼 있는 만큼 자동차보험 계약시스템을 손보업계 공동으로 개발해 은행에 제공키로 하는 등 다각도의 대응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부산 동래고와 고려대 수학과를 나온 김 사장은 1972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이후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에 몸담아온 삼성 출신의 대표적 금융인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4-07-0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