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투자은행인 JP모건이 이달 말부터 신흥시장국 지수에서 한국을 제외키로 해 우리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펀더멘털(기초체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는 호재이나 28억달러(3조여원)로 추산되는 한국물 추가매도 물량은 부담스럽다.
5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JP모건은 지난달 30일 “4월말부터 한국을 신흥시장국 지수(EMBIG,EMBIGD)에서 제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세계은행이 2년 연속 한국을 고소득국가로 분류해 더 이상 신흥시장국으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해 7월 ‘EMBI+’ 지수에서 제외된 이래 신흥시장국 3대지수에서 완전히 졸업하게 됐다.
재경부 최종구(崔鍾球) 국제금융과장은 “지난해 말부터 어느 정도 예견돼 왔던 일이긴 하지만 탄핵사태 등 돌발변수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우수함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지수 제외로 인한 한국물(채권+주식) 집중매도 우려와 관련해서는 “투자자들이 이에 대비해 한국물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여왔기 때문에 추가적인 매도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JP모건은 추가매도 물량을 28억달러(3조여원) 안팎으로 추산했다.
최 과장은 “규모로만 따지면 적다고 할 수 없는 물량이지만,(다른 투자은행이 관리하는)선진국지수의 진입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한국물을 새로 사들이는 수요도 적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은 상쇄효과를 감안하면 지수 제외로 인한 매도물량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헌재(李憲宰)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22일쯤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국가IR(설명회)때 신흥시장국지수 졸업 등 개선된 펀더멘털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안미현기자 hyun@˝
5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JP모건은 지난달 30일 “4월말부터 한국을 신흥시장국 지수(EMBIG,EMBIGD)에서 제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세계은행이 2년 연속 한국을 고소득국가로 분류해 더 이상 신흥시장국으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해 7월 ‘EMBI+’ 지수에서 제외된 이래 신흥시장국 3대지수에서 완전히 졸업하게 됐다.
재경부 최종구(崔鍾球) 국제금융과장은 “지난해 말부터 어느 정도 예견돼 왔던 일이긴 하지만 탄핵사태 등 돌발변수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우수함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지수 제외로 인한 한국물(채권+주식) 집중매도 우려와 관련해서는 “투자자들이 이에 대비해 한국물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여왔기 때문에 추가적인 매도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JP모건은 추가매도 물량을 28억달러(3조여원) 안팎으로 추산했다.
최 과장은 “규모로만 따지면 적다고 할 수 없는 물량이지만,(다른 투자은행이 관리하는)선진국지수의 진입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한국물을 새로 사들이는 수요도 적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은 상쇄효과를 감안하면 지수 제외로 인한 매도물량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헌재(李憲宰)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22일쯤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국가IR(설명회)때 신흥시장국지수 졸업 등 개선된 펀더멘털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안미현기자 hyun@˝
2004-04-06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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