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이 제30회 한국재무설계사(AFPK) 자격증 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한국FPSB협회가 주관한 시험에서 직원 80명이 응시해 68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무려 85%로 다른 금융기관이나 보험회사의 평균 합격률(28.7%)을 3배가량 웃돌았다.
특히 전체 수석인 청주지사 이태재 팀장을 비롯해 무려 7명의 직원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험에 합격한 한 공단 직원은 “과목당 4주씩 하루 1시간을 강의에 투자했다.”면서 “시간을 쪼개 공부하기 위해 퇴근 후 단체로 독서실에 몰려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노후 설계팀 전근성 차장은 “한 주부직원은 애를 업은 채 우유를 먹이면서 집에서 새벽 2시까지 공부했고,40대 남성직원은 요약집을 들고 지하철로 출퇴근하며 7전8기로 합격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에서 1만 836명이 응시해 2882명이 합격했다. 부동산 설계, 위험관리 등 7개 과목에서 평균 70점 이상을 얻으면 자격증을 받는다.
한편 공단은 이들 합격자들을 재무설계 상담에 배치해 노후설계서비스(CSA) 수준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8-07-18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속보] 33세 송민호, 결국 재복무… 그런데 102일만? 병무청 “정확한 기간 검토한 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1/SSC_20261001154949_N2.jpg.webp)



![thumbnail - [단독] 러, 한국인 배우 ‘북한군 영웅’ 역 출연 발표…배우 측 “동의한 적 없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16/SSC_20261016145357_N2.png.webp)










![thumbnail - 왜적에 맞선 녹도만호의 충절… 고흥 바다 호령한 기개 [서동철의 이야기가 있는 옛성]](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14/SSC_20261014220746_N.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