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18일 전기·수도·가스·의료보험 민영화를 이명박 정부 임기 내에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과 한국수자원공사 및 지역별 상수도사업본부, 한국가스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민영화 계획은 백지화될 전망이다.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초선의원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도·전기·가스·의료보험 등 4가지는 민간에 맡길 수 없다.”며 민영화 추진 포기 의사를 밝혔다.
임 의장은 워크숍 인사말에서도 “무엇보다 서민경제 살리기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정부 내 공공부문의 효율성을 높여 선진화하는 건 중요한 과제이고 병행할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민과제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공기업 민영화가 시기상조임을 강조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2008-06-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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