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떠다니는 내 주민번호를 찾아라.’
성인사이트, 휴대전화, 신용카드 가입 등에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도용됐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주민번호 클린 캠페인’이 새달 1일부터 두 달 동안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인터넷상의 주민번호 오·남용을 방지하고 개인정보 관리를 돕기 위해 ‘주민번호 이용내역 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2만개의 사이트 중 자신의 주민번호가 언제, 어디서 사용되었는지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면서 “원하면 휴면계정에 대해 탈퇴가 가능하며 실명확인 제공 접속기록도 삭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용정보 등 3개 기관에서는 2001년부터 실명확인과 성인인증을 위해 주민번호를 통해 실명을 확인해 주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클린홈페이지 전용페이지(clean.mopas.go.kr)나 행안부, 각 시·군·구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본인 인증절차를 거쳐 ‘주민번호 이용내역’을 조회하면 된다.
본인 인증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공인인증서, 신용카드, 주민등록정보인증(만 20세 이하,60세 이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08-04-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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