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MB 보러 청와대 가자”

[단독]“MB 보러 청와대 가자”

이영표 기자
입력 2008-03-21 00:00
수정 2008-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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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신청 첫날 2만8000여명 몰려 하루 1400명 관람… 1시간30분 소요

“대통령 만나러 청와대 가자.”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첫 청와대 일반인 관람을 앞두고 신청자가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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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배경으로 ‘찰칵’
청와대 배경으로 ‘찰칵’ 20일 청와대 앞에서 관광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새 정부 들어 청와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20일 청와대에 따르면, 새달 1일부터 새로 시작되는 청와대 관람 선착순 접수 첫날인 지난 19일 하루에만 2만 8000여명(630여건)의 지원자가 몰렸다. 이에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을 800명 수준에서 1400명까지 늘리기로 했지만,20일 이후 신청자는 빨라야 5월초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예상을 뛰어 넘는 규모로, 이 대통령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청와대를 서울의 관광명소로 다시 태어나게 만들라.”는 지시에 따라 새 관람거리를 추가한다. 그동안 방치돼 온 녹지원 옆 약수터를 수질검사 등을 거쳐 새로 꾸민 뒤 관람객들이 마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진 촬영 가능 지역도 대폭 확대한다.

청와대 관람은 춘추관-녹지원-수궁터-대정원-영빈관 등을 도는 코스로 1시간30분이 소요된다. 관람은 무료이며,‘운’이 좋으면 대통령 내외를 만나 사진도 찍고 악수 및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청와대는 서울시청,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청와대 관람 장소 리모델링 작업을 벌이고 있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하루 평균 750명이 청와대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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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8-03-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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