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인사관리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종이 인사기록카드가 4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중앙인사위원회는 각 행정기관에서 수기로 작성해 관리해 오던 공무원 인사기록카드를 없애고 전자인사관리시스템 ‘e-사람’으로 일원화해 관리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앙인사위는 ‘공무원인사기록 및 인사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을 마련,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1963년부터 모든 행정기관에서 통일된 양식으로 사용해 온 종이서류 형태의 ‘공무원인사기록 및 성과관리카드’가 폐지된다. 대신 2001년부터 보급한 전자인사관리시스템 ‘e-사람’을 통해 인사기록이 입력, 관리된다. 중앙인사위는 급격한 제도 변경에 따른 일선 기관의 혼선을 막기 위해 올해 말까지는 종전의 종이 인사카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7-01-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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