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직인 49년만에 교체

서울시 직인 49년만에 교체

입력 2011-07-12 00:00
수정 2011-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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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창제 당시 글꼴로

서울시 공식 도장의 글꼴이 49년 만에 바뀐다. ‘한글 전서체’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체’로 변경된다.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공인(公印) 전체를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글자체로 변경하는 것은 시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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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1일 최근 공인을 공모해 인장공예 전문가인 조규호(54)씨가 응모한 훈민정음 해례본체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선 작품이 훈민정음 해례체를 기본으로 한글의 정통성을 강조했으며, 글자체가 간결하고 전체적으로 중후한 감이 있는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장 직인을 비롯한 산하사업소장, 실·국장, 각종 위원회 등 199개의 공인 제작에 당선된 인문 177자를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또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당선된 인문의 보완·수정 과정을 거친 뒤 한글날인 10월 9일부터 새 공인을 사용할 방침이다.

전서체는 1948년 총리령 1호 관인 규정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 도장에 사용돼 왔다. 1962년에는 관인 규정이 ‘한글전서체를 사용한다.’로 개정돼 모든 공공문서에 한글전서체 도장이 사용되기 시작했고, 1971년 시도 도장에 한글전서체를 사용한다는 조례를 따로 마련하기도 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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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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