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뉴타운 경제성 대폭 개선

상계뉴타운 경제성 대폭 개선

입력 2011-03-17 00:00
수정 2011-03-1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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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도로 개설·역세권 시프트 도입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로 뉴타운 사업이 좌초 위기에 처했지만, 상계 뉴타운 지역에 광역도로가 개설되고 ‘역세권 시프트’를 도입하기로 결정돼 경제성이 크게 개선되는 등 개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노원구는 층수 및 용적률이 상향 조정된 ‘상계 4·5·6구역 촉진계획변경’ 안이 지난 8일 서울시 도시재정비 위원회 자문을 통과해 이 지역의 사업성이 개선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지역에 서울시의 역세권 시프트(장기전세주택)가 적용된 덕분이다. 계획변경안을 보면 상계 4구역 용적률은 239%에서 280%로, 5구역은 243%에서 376%, 6구역은 295%에서 365%로 각각 상향조정됐다.

최고 층수도 4구역 31층으로 원안보다 6개 층이, 5구역은 39층으로 9개 층이, 6구역은 46층으로 6개 층을 각각 더 올릴 수 있게 됐다.

남재우 상계 5구역 조합장은 “지역 주민들과 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변경안이 자문위원회를 통과한 것 같다.”며 “이 지역의 숙원사업이 드디어 이루어지는 것 같아 기쁘다. 하루 일찍 첫 삽을 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650억원을 들여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 남양주시 덕송리를 잇는 왕복 4차로 도로사업을 2013년 완공목표로 올 하반기 중 착수하는 것도 노원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희소식이다.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책의 하나로 상계동과 별내면을 연결하는 2.4㎞ 구간의 도로를 확충하게 된다. 4차선 광역도로가 상계뉴타운과 직접 연결돼 이 지역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구는 과도한 기반시설 설치 분담계획 때문에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판단, 서울시가 뉴타운을 가로지르는 상계로를 광역도로와 연계해 줄 것을 지난 10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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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1-03-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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