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공사장 주변 건물 안전진단

광진, 공사장 주변 건물 안전진단

입력 2011-02-17 00:00
수정 2011-02-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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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부터 무료로… 분쟁 줄듯

광진구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발표되고 터 파기 공사가 시작될 때마다 집단 민원이 속출함에 따라 대규모 공사장 주변 토지와 건물에 대한 안전관리 프로젝트를 이달 말부터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전관리 프로젝트란 최첨단 측량 장비인 GNSS(글로벌 위성항법 시스템)와 토털 측량기인 광파측거기를 사용해 대형 공사장 인근 건축물 지반 침하나 건물의 균열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조병현 지적과장은 “시공사나 사업자 측이 하는 안전진단을 구민들이 신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에서 무료로 안전진단을 해주기 때문에 문제점을 한층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먼지, 소음, 균열 여부를 미리 정밀 진단하고, 측량 정보와 위치 정보를 데이터화하기 때문에 건물주와 민원인 간의 분쟁 때 중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구는 공사장 굴착공사로 인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구의 1주택·자양 1주택 재건축지구 등 사업지 주변 건축물 122동에 대한 건물 소유주를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기로 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집단 분쟁에 따른 경제적·정신적 손실도 함께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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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1-02-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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