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준비물비 3만원씩 지원

초등학생 준비물비 3만원씩 지원

입력 2011-02-01 00:00
수정 2011-02-0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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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부터 서울시내 국공립 초등학교에 학교 안전을 담당할 ‘학교보안관’이 배치되고, 학습준비물비가 3만원씩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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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월부터 학교 폭력과 사교육비 부담, 학습준비물 걱정이 없는 ‘3무(無) 학교’ 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 527억원을 투입하는 등 2014년까지 모두 373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144억원을 들여 547개 국공립 초등학교에 학교보안관 1094명을 배치키로 하기로 하고,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학교보안관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면서 학교 순찰과 외부인 출입관리 업무를 한다. 또 학교 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독립 학사 등 200개교의 취약지역에 폐쇄회로(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

학교폭력 피해·가해학생에 대한 심리치료를 담당하는 전문심리치료사 190명을 중학교에 우선배치하고, 2012년 전체 학교에 상담사를 둘 예정이다.

시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50개 초·중·고교에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고, 31개교에 자기 주도학습실을 신규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저소득층 학생이 많은 400개교를 정해 방과후학교 운영에 57억원을 보조하고, 초등돌봄교실과 중학교 공부방을 43개교에 설치하기로 했다. 2014년까지 교육청과 함께 전 학교에 돌봄교실과 공부방을 설치할 방침이다.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원어민 영어교사를 60개교에 추가 배치하고 2014년까지 교육청과 함께 200여명을 늘릴 계획이다. 저소득층 1만 5400명에게는 영어마을 참가비를 면제해 준다. 준비물 없는 학교를 위해 초등학생 1인당 학습준비물비로 서울시가 1만원, 시교육청이 2만원씩 모두 3만원을 지원한다.

이창학 교육협력국장은 “‘아이들의 교육이 곧 서울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3무 학교’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면서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공교육이 살아나는 서울 교육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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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2-0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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