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서울] 경부고속도 한남~양재 빨라진다

[Zoom in 서울] 경부고속도 한남~양재 빨라진다

입력 2009-08-19 00:00
수정 2009-08-1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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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IC→반포IC 구간 1개 차로 증설… 교보타워 부산방향 진입램프도 폐쇄

올 추석부터 경부고속도로 서울시내 구간의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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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말부터 서울 한남인터체인지(IC)에서 반포IC까지 차로가 1개 늘어나고, 반포IC 교보타워에서 부산 방향 진입 램프가 폐쇄되는 등 상습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한남~양재 구간 도로체계가 바뀌게 된다. 서울시는 18일 하루 21만대가 이용하는 경부고속도로 한남~양재 구간의 교통흐름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25일 공사를 시작해 추석 전인 다음달 28일 매듭짓기로 했다.

대책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이용 차량에 견줘 도로 용량이 크게 부족해 상습적인 정체를 겪고 있는 한남IC→반포IC 2.5㎞ 구간의 차로가 현재 3개에서 4개로 늘어난다.

이 구간에는 갓길과 차선의 폭을 줄여 차선 1개를 늘리는 차로 다이어트 방식이 도입된다. 이미 반대편인 반포IC→한남IC 구간은 4개 차로가 운영되고 있다.

또 서초IC→양재IC 2.4㎞ 구간에는 서초IC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과 양재IC를 통해 과천·성남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진출 전용 차로 1개가 신설된다. 이밖에 강남 교보타워 방면에서 부산 방향 고속도로로 들어서는 반포IC 진입램프는 폐쇄된다. 이 방면 이용 차량은 강남고속터미널 방향으로 가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 1번 출구 앞에서 U턴해 고속도로 진입해야 한다.

또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초IC의 양재역 방향 진출램프에서 사당역 방향 진출램프간 510m에 1개 차로를 신설해 이 구간 혼잡도 줄이기로 했다.

시는 이 공사가 끝나면 출근시간대(오전 7~9시)를 기준으로 한남~양재IC 구간 승용차 통행속도가 부산 방향은 현재 시속 42.6㎞에서 56.1㎞로 약 32%, 서울 방향은 44.4㎞에서 50.6㎞로 14%가량 빨라져 연간 131억원의 통행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호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지난해 7월 버스전용차로제 시행 이후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는 경부고속도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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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08-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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