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구는 축제에 빠진다

5월 중구는 축제에 빠진다

입력 2009-04-28 00:00
수정 2009-04-28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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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음식문화·패션 등 풍성

5월의 중구가 한바탕 축제에 휩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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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다음달 1~10일 명동과 남대문, 동대문 일대에서 화려한 봄맞이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축제는 서울시 연례행사인 ‘하이서울 페스티벌’과 연계해 지역내 관광특구들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명동거리에선 다음달 1일 제43회 명동봄축제가 막을 올린다. ‘예술은 봄바람을 타고~’란 이름에 걸맞게 닷새간 거리 곳곳에선 아카펠라 랩소디와 퓨전국악 갈라쇼, 인디밴드 공연 등이 이어진다. 밀리오레와 명동 CGV 등을 지나는 마칭밴드 행진은 분위기를 한껏 띄울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불우 어린이돕기 모금을 통해 뜻 깊게 마무리된다.

남대문시장 아동복 골목에선 어린이 달을 맞아 ‘남대문관광특구 아동복 축제’가 열린다. 난타공연, 어린이댄스경연대회,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시장측은 행사 기간 아동복 브랜드 할인행사를 열어 잠재고객들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서울의 대표 먹자골목인 북창동 주변에선 ‘2009 북창동 음식문화축제’가 준비된다. 음식문화축제에선 오래된 맛집들이 대거 나서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동대문패션타운도 같은 기간 봄 정기세일과 음악회, 사진 전시회 등을 연다. 다음달 6~7일에는 ‘2009 패션 콘서트’와 ‘쇼핑관광객 한마당’이 잇따라 열린다. 시민모델 선발대회, 유망 디자이너 야외패션쇼 외에도 다양한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곳들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8명이 찾는 대표 관광지이다. 정동일 구청장은 “관광특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올 한해 12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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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04-2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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