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4분기 민원 45% 3시간이내 ‘뚝딱’

광진, 4분기 민원 45% 3시간이내 ‘뚝딱’

입력 2009-03-10 00:00
수정 2009-03-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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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학(사진 가운데·56) 광진구청장이 도입한 ‘스피드 행정’이 궤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구는 9일 지난해 4·4분기 민원처리를 분석한 결과, 742건의 접수민원 가운데 339건(45.7%)이 3시간 이내에 처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4일이상 걸리는 민원 17%P줄어

분석에 따르면 접수 하루 이내에 처리된 민원은 433건(58.4%)으로, 2007년 같은 기간의 241건(38%)에 비해 20%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반면 처리기간이 4일 이상 걸리는 문제성 민원은 지난해 4·4분기에 36건(4.3%)으로, 2007년 135건(21%)보다 17%포인트가량 줄었다.

민원처리 속도가 빨라졌지만 민원처리 성공률은 지난해 99.6%로, 2007년의 99%에 비해 오히려 0.6%포인트 가량 개선됐다.

민원처리 만족도가 높아진 것은 정 구청장 취임후 도입한 ‘3S 행정’의 효과가 발휘된 것으로 풀이된다. 3S 행정이란 ‘스피드’(Speed), ‘간소’(Simple), ‘만족’(Satisfaction)을 추구하는 업무처리 방식을 말한다. 민간기업 최고경영인(CEO) 출신의 그가 직접 고안했다. 이를 위해 구청 조직을 주민의 편의성 위주로 개편했다.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정 구청장은 지금도 오전 7시30분에 출근해 밤 9시가 넘어야 퇴근한다.

●구청장 퇴근시간은 밤 9시

하루에도 여러 차례 국·과장 등 간부와 직원들을 불러 모아 토론하기를 즐긴다. 28년간 한국후지제록스에서 일하며 몸에 밴 습관이다.

정 구청장의 ‘속도전’은 일자리 창출에서 ‘구민 우선고용 운동’으로 확산됐고, 신빈곤층에는 24시간 안에 도움의 손길을 주는 신속대응 체계로 이어졌다.

정 구청장은 “기업이 추구하는 효율성을 행정에 접목시키면 구민 만족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03-1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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