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살기좋은 1등구’ 굳힌다

노원 ‘살기좋은 1등구’ 굳힌다

입력 2008-12-02 00:00
수정 2008-12-0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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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에서 밤길 안전하고,아이들을 교육시키기 가장 좋은 자치구는 어디일까.노원구가 요즘 그 해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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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는 1일 경찰청이 최근 발표한 범죄 발생이 가장 적은 자치구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이 집계한 2004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4년 8개월간 서울에서 발생한 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등 5대 범죄 건수를 분석한 결과,노원구는 살인 발생 빈도가 1만명당 0.55명,강도 1.86명,강간 5명,폭력 213명 등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마디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치안상태가 가장 좋은 곳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지난 2월 전국 232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조사한 ‘지역생활 여건 및 생활서비스 실태조사’에서도 확인됐다.노원구는 주거와 문화,복지,의료,환경,기초 인프라 등 7대 분야에서 총 28점 만점에 25점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평가됐다.

 교육 인프라도 수준급이다.전국에서 가장 많은 118곳의 학교가 있다.또 인구 3명 가운데 1명이 교육 관련 부문에 종사할 정도다.올해 특목고에 365명이 합격하는 등 3년 연속 전국 최다 특목고 합격자를 배출했다.또 고교생 30%가 수도권 4년제 대학에 합격하는 등 높은 진학률을 보여 ‘교육 특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교육 열기에 힘입어 구는 지난해 지식경제부로부터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됐다.향후 5년간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다.▲영어과학공원 조성 ▲영어마을 개관 ▲원어민 교사 배치 ▲원어민 화상교육 ▲잉글리시 카페 ▲1학교 1독서실 ▲평생학습센터 건립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다양한 교육 특화사업이 추진된다.

 또 95개 초·중·고교와 71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급식시설,교육정보화 사업 등을 지원했다.올해 구 자체수입의 10%를 교육지원에 투입했다.2008년 서울시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뽑히기도 했다.

 이노근 구청장은 “노원구가 이제 명실상부한 살기 좋은 도시로 뿌리를 내렸다.”면서 “지하철 4호선 차량기지와 면허시험장이 이전하고,컨벤션센터와 특급 호텔,공항 터미널 등이 들어서면 ‘서울 동북부 250만 도시권의 허브타운’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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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12-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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