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에 절주·금연 바람

성북구에 절주·금연 바람

김경운 기자
입력 2008-10-31 00:00
수정 2008-10-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성북구에 절주, 금연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최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절주 조례’가 만들어진 가운데 지역의 6개 대학 학생들도 ‘건전음주협의회’를 결성하고 활동에 나섰다. 고등학교 계단에는 금연을 주제로 한 안내문이 붙기 시작했다.

30일 성북구에 따르면 ‘대학생 건전음주협의회’에는 고려대와 국민대, 성신여대, 한성대, 서경대 등 5개 총학생회와 동덕여대 절주동아리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신입생환영회 및 MT 등에서 사발식 등 금지 ▲축제 때 주류업체의 과도한 음주 조장행위 금지 ▲캠퍼스 내 음주행위 자제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캠퍼스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과음의 폐해를 교내 신문에 게재하고, 관련 강연 등도 자주 열기로 했다.

앞서 성북구는 지난 1일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조례는 음주청정지역 지정, 청소년 클린 판매점 지정, 주류광고 및 후원행위 제한, 절주 운동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구는 2003년 6월에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금연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30일 지역의 석관고등학교에는 계단과 복도에 금연를 주제로 한 안내문, 표어 등이 나붙었다. 표어는 ‘불은 담배를 태우고, 담배는 당신을 태운다.’ 등 재치가 번뜩이면서 따끔하게 담배의 폐해를 경고하는 문구를 사용했다.

안내문은 흡연 거절요령, 금연하면 좋은 점, 흡연이 부르는 고통 등을 담고 있다. 곧 성신여고에도 ‘금연 경구’가 등장할 예정이다. 각 중학교에서는 보건소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토바고 프리스쿨’ 운동의 하나로 다양한 금연운동이 한창이다. 지난달 북악중, 고명중, 성신여중에서는 ‘담배 없는 학교 선포식 및 금연을 상징하는 블루스카이 리본 달기 캠페인’을 했다.

성북구가 절주, 금연 운동에 열심인 까닭은 서찬교 구청장이 과거 고달픈 공무원 시절에 피할 수 없었던 과음과 흡연의 습관에서 벗어나 신앙심이 독실한 구청장이 되면서 절제의 미덕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8-10-31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