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주민 ‘원클릭’ 소통

구청·주민 ‘원클릭’ 소통

한준규 기자
입력 2008-10-31 00:00
수정 2008-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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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의 ‘소통’ 행정을 위한 ‘정책평가 투어’,‘찾아가는 맞춤행정’ 등 다양한 정책을 펴는 양천구가 사이버 홍보관(news.yangcheon.go.kr)을 시작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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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클릭 한번으로 각종 구정 소식을 실시간 접할 수 있는 사이버 홍보관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주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는 것은 물론 첨단 시대에 맞게 ‘기다리는 홍보에서 찾아가는 홍보’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또 일방적인 정책 홍보가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다가서는 구정을 목표로 한다.

추재엽 구청장은 “주민 위에 군림하던 행정 시대는 끝났고 ‘홍보와 소통’의 시대가 됐다.”면서 “사이버 홍보관은 주민들에게 구에서 펼치는 각종 행정을 설명하고 주민들이 원하고, 요구하는 정책을 펼치기 위한 ‘어울림 마당’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이를 위해 매일 구정 정보 업데이트는 물론 메인 화면 디자인을 일주일에 한 번씩 교체하는 등 항상 신선하고 따끈한 구정 소식으로 채우고 있다.

주민을 위한 맞춤 정보 가득

7~10월 사이버 홍보관 시범운영 중 접속한 주민은 8만 3000명에 이른다. 이는 일 평균 700명에 가까운 주민이 홍보관을 찾은 셈이다.

홍보관의 인기 비결은 간단하다. 각종 부서 홈페이지에 분산돼 있던 각종 정보를 한 군데 모아 읽기 편하게 만들었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처럼 검색 기능과 메뉴 단순화도 한몫했다. 또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주요 문화·공연 등을 별도의 섹션으로 구성 ▲구 소식뿐 아니라 서울시 소식 업데이트 ▲기사제보 코너로 주민 참여 행정문화 추구 ▲구 최신 소식과 생활정보 웹진 형태로 제공 등으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5대 주요 콘텐츠로는 사이버 구청장실, 구정소식, 주요시책, 정보마당, 문화행사 등이다.

사이버 구청장실은 추재엽 구청장의 구정 목표와 정책 이념을 소개해 21세기 양천구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구정소식은 구에서 매일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과 각종 미담사례 등 훈훈한 이야기와 구 풍경, 변화하는 양천 모습, 행사 중 주민 사진으로 꾸미는 ‘포토 뉴스’가 자리한다. 또 주요 시책 코너는 복지 양천, 지역발전, 환경도시, 행정문화 등 구가 지향하는 정책이 누구나 알기 쉽게 펼쳐진다.

정보마당은 취업정보, 납세, 교통, 청소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정보’, 평생교육특구에 걸맞은 다양한 주민 강좌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 부동산 소식과 실시간 부동산 가격을 알려주는 ‘부동산정보센터’ 등으로 꾸며졌다. 각종 무료 문화행사와 공연 등을 실시간 예약할 수 있는 ‘문화행사’ 코너도 인기다.

이 밖에 사진으로 보는 양천의 발자취, 영상뉴스 등도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이용환 홍보정책과장은 “사이버 홍보관은 구정을 단순히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주민 참여 코너로 ‘민심’을 공유하는 마당”이라면서 “앞으로 칭찬받을 주민이나 직원을 알리는 ‘칭찬합시다’, 생일·졸업 등 서로 축하하는 ‘축하합시다’ 등 다양한 코너로 주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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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8-10-3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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