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행정] 노원 ‘방패연형 녹지축 조성’

[현장 행정] 노원 ‘방패연형 녹지축 조성’

김경두 기자
입력 2008-04-30 00:00
수정 2008-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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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전체를 푸른 숲으로 가꾸는 ‘그린 시티’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노원구는 2018년까지 푸른 도시로 새단장하는 ‘방패연형 녹지축 조성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이노근 구청장은 “산과 하천, 폐선 부지, 근린공원 등으로 도심 녹지축을 복원해 연결하면 방패연 모습이 그려진다.”면서 “10년 후에는 녹지로 둘러싸인 노원구를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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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용역 의뢰해 이날 밝힌 ‘방패연형 녹지축 조성계획’에 따르면 위쪽은 수락산, 오른쪽 불암산, 왼쪽 중랑천, 아래쪽은 경춘선 폐선 부지를 4개 면으로 삼아 외곽 녹지축을 조성한다.

구를 가로지르는 동일로와 당현천을 도심의 ‘십자 녹지축’으로 만든다. 또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이 내부 환상형 녹지축으로 꾸며진다.

●2018년까지 그린시티로 새단장

도심권 녹지축은 3가지 테마로 추진된다. 도시 외곽에 위치한 초안산근린공원, 영축산근린공원과 도심 내에 있는 마들근린공원, 노해근린공원, 상계근린공원이 재정비된다.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와 육군사관학교 일대도 공원화된다. 경춘선 폐선부지와 당현천길 그린웨이, 동일로 등이 가로 공원화로 꾸며진다. 또 도심 내에 녹지 연결의 디딤돌을 맡는 자투리땅 녹화와 옥상 공원화, 벽면 녹화 등도 진행된다.

산림 녹지축으로는 수락산과 불암산 도시자연공원이 연결된다. 하천 녹지축으로 중랑천 생태하천 조성과 하천변 녹화, 당현천 복원 등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현재 수락산과 불암산 일대의 산림을 국립공원 수준으로 복원한다. 또 주변 일대의 토지 보상도 진행되고 있다.3.15㎞ 구간의 당현천에 벚나무 녹지화 추진과 생태공원 조성, 동일로에 ‘녹화 업그레이드’ 사업, 중랑천의 수변공원화 사업 등도 추진된다.2011년 폐선 예정인 6.3㎞의 경춘선 부지(녹지율 70%)에 대한 테마파크 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녹지비율 43.3%→60%로 개선

이와 함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때 아파트단지 녹지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창동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녹지 공간을 40% 가량 확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푸른 노원’ 기금 조성 등 주민 참여를 통한 도심녹지 재생 운동도 벌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방패연형 녹지축 조성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현재의 녹지 면적 비율이 43.3%에서 60%로 개선된다.”면서 “특히 구민 1인당 공원 면적이 크게 늘어 쾌적한 ‘그린 시티’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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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04-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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