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신길6동에 꽃길 1.3㎞ 조성
영등포구 신길6동 우성아파트에서 삼성아파트 사이 ‘벚꽃길’과 인접한 이면도로 5곳에 총 연장 1.3㎞의 그린웨이(Greenway)가 조성된다.
구는 벚꽃 길을 중심으로 주변 도로 5곳에 총 사업비 13억 5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그린웨이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도로를 둘러싼 아파트 및 학교 담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녹지와 화단을 조성한다. 가로수를 따라 들어서는 화단에는 소나무, 배롱나무, 왕벚나무, 자작나무 등 31종의 관목류와 구절초, 돌단풍, 맥문동 등 20종의 초화가 식재된다.
전체 폭 8m 중 3m를 보도로 만들어 인근주민들이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또 그린웨이 안에서 차량들이 속력을 낼 수 없도록 직선인 차도를 곡선으로 바꾸고 사고 방지턱도 설치한다. 한편 거리 중앙에는 벽천을 이용한 친수공간을 만들고, 보행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운동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답답하고 삭막한 거리를 벚꽃이 가득한 길로 바꿔놓았다.”면서 “서울 속 명소로 누구나 한번 걷고 싶은 길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8-02-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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