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서 남주나~” ‘한 도서관 한 책’ 행사

“읽어서 남주나~” ‘한 도서관 한 책’ 행사

최여경 기자
입력 2007-07-03 00:00
수정 2007-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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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은 2일 서울시내 57개 공공도서관에서 한 권의 책을 지정해 관련 토론회, 전시회 등을 연결해 진행하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을 이달부터 10월까지 펼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998년 시애틀에서 시작돼 미국 전역으로 확산된 ‘원 북 원 시티’(One Book One City)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도시에서 책 한 권을 선정해 일정 기간 지역 주민 모두가 이를 읽고 토론하는 문화 운동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산, 순천, 부산 등에서 이 운동이 확산됐고, 서울은 2005년부터 16개 도서관을 시작으로 점점 참여 도서관이 많아졌다.

이번에는 23개 도서관이 7권의 도서를 선정해 공동으로 진행한다.‘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은 강남·개포·강동·강서·논현 등 7개 도서관에서,‘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는 관악문화관·봉천2동·글빛정보 도서관에서 각각 추천도서로 선정했다.

또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구로 지역의 꿈나무 도서관과 꿈마을 도서관은 혼혈인 이야기를 다룬 ‘외로운 지미’를, 성동장애복지관이 있는 성동구에서는 ‘아주 특별한 우리 형’을 지정했다.

도서관별로 작가와 만나는 기회를 갖는 독서 강좌와 특강 등을 별도로 마련한다.

강북문화정보센터는 ‘맘대로 아빠, 맘대로 아들’과 연계해 ‘맘대로 세상 꾸미기’를 주제로 동영상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그림, 글 등을 공모한다. 가산정보도서관은 ‘책 먹는 여우’를 가족과 함께 판화로 제작하는 행사도 기획했다.

재단은 프로그램이 끝난 뒤 도서관의 추천을 받아 이 행사에 적극 참여한 가족들 가운데 ‘책으로 만난 행복한 가족’을 선발해 책을 선물할 계획이다.

곽인혜 서울시의원, 서울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 “균형 있는 유보통합 필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곽인혜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이 지난 13일 서울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어린이집 현장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보통합 진행 상황에 대한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영유아에게 보다 나은 교육·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유보통합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교육부·교육청 중심으로 관리 체계가 개편되는 과정에서 기존 어린이집의 운영 현실과 보육 현장의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토로했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그간 이원화된 법적·행정적 체계로 인해 교사 자격 및 처우, 재정 지원, 설립·운영 기준 등에서 적지 않은 격차를 보여왔다. 따라서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해서는 양 기관의 고유한 여건과 현실을 면밀히 반영한 세밀한 통합 기준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곽 의원은 “유보통합의 취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아이에게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을 제공하자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유보통합을 추진하는 방향에 있어 정작 어린이집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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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7-07-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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