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 4개 권역별로 묶어 ‘타운’ 으로

동사무소 4개 권역별로 묶어 ‘타운’ 으로

최여경 기자
입력 2007-05-08 00:00
수정 2007-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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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7일 지역내 20개 동사무소를 4개 권역으로 묶어 ‘타운’으로 만들고, 각 타운의 중심동에 ‘현장행정 지원센터’를 설치해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운은 구와 동의 중간 형태로, 동사무소의 행정 기능 중복에 따른 인적·시간적 낭비를 줄이기 위한 대안이다.

지원센터는 주민등록 전출입 등 일선 동사무소 업무와 각종 인허가, 신고, 민원업무 등 구청 일부 업무를 한다.

구와 동사무소, 또는 동사무소간 업무 협조가 필요한 사항도 지원센터에서 처리한다.

구는 아현 1·2동과 공덕 1·2동 등을 ‘메트로 타운’으로, 대흥·염리동 등을 ‘한강 타운’으로 묶었다.

홍대 앞은 ‘홍대문화 타운’,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월드컵 경기장이 있는 지역은 ‘월드컵 타운’으로 명명했다. 각각의 중심동은 공덕2동, 염리동, 동교동, 성산2동으로 정했다.

주소도 바뀐다. 마포구청의 주소는 당초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75의3’에서 새 주소 부여사업에 따라 ‘서울시 마포구 성산로 557’로 바뀌었다.

권역화를 적용하면 앞으로는 ‘마포구 월드컵타운 성산로 557’이 된다.

구 관계자는 “우선 시범 사업으로 진행한 뒤 장기적으로 20개 동사무소를 모두 없애고 타운별로 현장행정 지원센터 4곳만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기존 동사무소 폐지로 남은 인력은 복지, 문화 등 행정수요가 늘어나는 다른 분야로 돌리고, 동사무소 건물은 주민들의 취미, 여가, 교육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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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7-05-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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