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창간 100주년…숫자 100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숫자 100

입력 2004-07-16 00:00
수정 2004-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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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100은 예사 숫자가 아니다.요즘이야 쉽게 백살까지 사시라는 말을 하지만 흔히 말하는 ‘백수(白壽)’라는 단어는 일백 백(百)자에서 한일(一)자를 빼 99세를 의미할 정도로 옛날 사람들은 숫자 100 앞에 겸손했다.그런 숫자 100을 감히 서울신문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100년전 구한말 올곧은 목소리로 민족을 일깨웠던 대한매일신보를 이어받은 민족정론지이기 때문이다.

이육사
이육사 이육사


올해가 100주년인 것은 서울신문((옛 대한매일신보) 창간만은 아니다.올해는 저항시인 이육사(陸史) 탄신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의열단 활동으로 옥고를 치를 때인 수인번호 ‘64’를 호로 사용한 이육사의 본명은 원록.‘청포도’와 ‘광야’ 등의 시로 민족의 자존심과 양심을 온몸으로 노래한 시인은 대한매일신보가 창간되던 1904년에 태어나 1940년 베이징 감옥에서 옥사했다.

서울시민 중 2004년 1월 현재 100살인 사람은 여자 73명,남자 9명으로 모두 82명.10만명에 한명 정도가 서울신문과 함께 격동의 한세기를 보낸 셈이다.

국보 제100호인 남계원 7층석탑은 서울 종로구 세종로 경복궁에 있다.원래 신라탑의 전형을 계승·발전한 고려시대 탑으로 개성에 있던 것을 1915년에 현재 장소로 옮겨왔다.경복궁 경내에 있는 대부분의 석탑이 남계원 7층석탑과 함께 일제 식민지배 5년을 기념하는 ‘시정오년기념조선물산공진회’때 전국 각지에서 옮겨진 것이다.또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00호는 서울 성북구 보문동 보문사에 있는 조선시대 불화 보문사지장보살도이다.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0호는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조선시대 과천현의 객사 온온사(穩穩舍)이다.

대중교통체계가 바뀐 7월부터 운행되는 100번 버스는 도봉산역∼종로3가를 운행한다.경기 성남시 소속 100번 버스는 성남시∼잠실역을 운행하고 있다.

남계원 7층 석탑
남계원 7층 석탑 남계원 7층 석탑
14일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평가전에 출전한 축구선수 김태영씨는 국가대표급간 경기인 A매치 100경기 출장자들을 일컫는 ‘센추리클럽’에 한국선수로는 5번째로 이름을 올렸다.현재 센추리클럽에는 차범근,황선홍,홍명보,유상철 등이 가입한 상태다.

한편 100의 고지를 넘기 직전의 사람들도 있다.내년 한국야구도입 10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야구위원회는 올해 말 해외파 선수들을 불러들여 여는 기념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국민감독’ 임권택씨도 생애 100번째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6일 열린 ‘2026년 제2차 서울시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 결과, 북가좌동 3-191번지 일대(77,001.2㎡)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두 지역은 노후 건축물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해 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더해져 후보지 선정의 결실을 얻었으며 향후 정비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이들 후보지에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0’이 적용돼 통상 5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올해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구역은 후보지 선정과 허가구역 지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투기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5월 19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공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의 소유권·지상권 이전 또는 설정 계약을 체결할 경우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거주·실경영 등 허가 목적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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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2004-07-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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