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최우선… 에어로케이항공, 혁신적 유니폼 공개

‘안전’ 최우선… 에어로케이항공, 혁신적 유니폼 공개

신성은 기자
입력 2020-06-30 10:59
수정 2020-06-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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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가 고정관념을 깨는 파격적인 유니폼으로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최근 전문 모델이 아닌 임직원을 기용해 촬영한 유니폼 사진을 공개했다. 정비사, 운항 승무원, 객실 승무원들이 성별을 구분 짓는 요소를 최소화 한 실용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이다. 화이트와 네이비가 배색이 된 라운드 티셔츠에 편안한 느낌의 블레이저를 착용하고 있다.

특히 여성 객실 승무원의 유니폼이 눈길을 끈다. 여성성에 대한 외형적 특징을 강조, 타이트한 스커트와 힐을 착용하는 기존 항공업체 유니폼과 달리 에어로케이 여성 객실 승무원은 통기성이 좋은 바지와 인체공학적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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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대한 고정관념과 활동성을 저해하는 디자인 요소를 과감하게 버리고 실용성에 포커스를 맞출 수 있었던 것은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업무의 본질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결과다. 유니폼으로 성별을 구분 짓던 기존의 항공문화와는 선을 긋고 보다 젊고 혁신적인 마인드로 비상하겠다는 사측의 메시지가 내포돼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의 강병호 대표는 “에어로케이 유니폼의 새로운 시도는 스타트업 항공사로서,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젊고 역동적이며 평등한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기업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항공 유니폼에 대한 고착화된 인식에서 벗어나 결국 승객의 안전이라는 가장 중요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목적을 중심으로 한 것이다. 에어로케이의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늘 불편했지만 바뀌지 않던 기존 항공 업계 문화에 작지만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니폼 프로젝트를 총괄한 김상보 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유니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유니폼을 통해 인식과 행동의 변화를 꾀하는 한편 앞으로도 에어로케이의 기업철학과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항공운항증명(AOC) 심사를 진행중이며 AOC 발급이 끝난 후 이르면 8월부터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청주~제주 노선 첫 운항을 개시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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