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행 출마 임박 징후?…손영택 총리 비서실장 사직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5-04-28 10:32
수정 2025-04-28 10: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한덕수(왼쪽)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손영택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왼쪽)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손영택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영택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28일 사직 의사를 밝혔다.

총리실 관계자는 28일 “(손 실장의) 사직서가 제출된 것으로 안다”며 “후임 인선 절차는 저희 권한이 아닌 만큼 당분간은 공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손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임 의사를 밝힌 만큼 정무위는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손 실장의 사임으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정치권에서는 한 권한대행이 오는 30일쯤 자리에서 물러나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 실장은 2022년 7월 한 권한대행이 국무총리에 취임한 이후 총리실 민정실장을 지냈다.

이후 이듬해 12월부터 총리 비서실장을 지내며 한 권한대행을 가장 근접에서 보좌한 최측근 인사로 꼽혀왔다.

손 실장을 시작으로 한 권한대행의 대선을 돕기 위한 참모들의 사직 행렬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