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물결 이어간다… 서건우·이다빈 출격

금빛 물결 이어간다… 서건우·이다빈 출격

서진솔 기자
서진솔 기자
입력 2024-08-08 18:13
수정 2024-08-09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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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16년 만에 최고 성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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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국가대표팀, 도쿄 ‘노골드’는 없다
태권도 국가대표팀, 도쿄 ‘노골드’는 없다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 박태준(왼쪽부터), 서건우, 김유진, 이다빈이 지난 6월 25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4 파리올림픽을 30일 앞두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진천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경기 첫날을 금빛으로 장식한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남자 중량급 기대주 서건우(21·한국체대), 여자부 간판 이다빈(28·서울시청)을 앞세워 16년 만의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한국 태권도의 첫 주자 박태준(20·경희대)이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파리올림픽 남자 태권도 58㎏급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노골드’ 수모를 말끔히 씻어냈다. 그는 대회 전부터 “형, 누나들이 금빛 물결을 이어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9일엔 서건우가 출격한다. 한국 태권도 선수 최초로 올림픽 남자 80㎏급에 출전하는 서건우는 지난해 12월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이창건 태권도 대표팀 감독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지녔다”며 그를 메달 유력 주자로 꼽았다. 다만 경쟁자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 세계랭킹 4위 서건우는 8강에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살리흐 엘샤라바티(요르단·5위), 준결승에선 시모네 알레시오(이탈리아·1위)를 이겨야 한다.

여자 67㎏ 초과급은 이다빈과 ‘세계 1위’ 알테아 로랭(프랑스)의 대결로 압축된다. 3년 전 도쿄 대회 2위를 차지한 이다빈은 10일 펼쳐지는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을 금메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서는 프랑스 홈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도 넘어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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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가 3개 이상 금메달을 따내면 2008년 베이징 대회(금 4) 후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두게 된다. 대표팀은 2012년 런던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1개, 4년 뒤 리우에선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품에 안았다.

2024-08-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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