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후보로 서울시장 출마? 안한다”…김동연 “종로 출마도 안해”

“與후보로 서울시장 출마? 안한다”…김동연 “종로 출마도 안해”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01-12 10:55
수정 2022-01-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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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 KBS 인터뷰
“경제부총리 때 소득주도성장 놓고도 언쟁”

금융노조 지부 대표자 간담회에서 인사말하는 김동연
금융노조 지부 대표자 간담회에서 인사말하는 김동연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에서 열린 ‘금융노조 지부 대표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11
국회사진기자단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가 여권에서 대선 연대 차원에서 흘러나오는 ‘6월 서울시장 출마 제의’와 관련해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12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으로 김 후보를 여당에서 공천하는 방향도 거론되는 것 같다’는 질문에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는 언론 보도를 보고 있고 일부 연락들이 오고 있지만, 저는 제 소신대로 정치판을 바꾸겠다는 생각으로 소신껏 뚜벅뚜벅 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대선 출마로 빈 자리가 된 서울 종로 보궐선거 출마 제의에 대해서도 김 후보는 “저는 대통령 예비후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단일화나 다른 후보, 다른 정치 세력과의 정치공학적인 연대나 이합집산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최근 김종인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물러난 뒤 한번 만났다면서 “김 전 위원장과 저는 정치공학보다 국가 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고 전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인터뷰에서 ‘부동산 정책을 놓고 청와대에서 언쟁을 벌였다’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로 재직할 당시 부동산 정책뿐만 아니라 다른 경제 정책을 놓고도 “언쟁을 여러 번 벌였다”고 털어놨다.

김 후보는 “최저임금 인상과 같은 소득주도성장과 관련해서도 크게 언쟁을 벌였다. 여러 차례 내부적으로는 언쟁을 벌인 일이 많았다”라고 회고했다.

김 후보는 “그때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이 지금은 그게 맞는다는 식으로 흘러서 안타깝다”면서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렸던 인사들은 별다른 얘기가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서는 “일머리는 별로 없으면서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으로 얘기를 하는 것 같다”며 싸잡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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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후보가 발표한 건 보수에서 얘기한 윤 후보 공약이고 윤 후보가 얘기했던 것은 이 후보 쪽에서 얘기하는 퍼주기식이라고 하고 바꿔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정책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두 사람 이름을 (서로) 바꿔도 될 것 같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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