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판세 분석-영등포구청장 후보] “3번째 도전… 동네별 랜드마크로 새로운 도약”

[6·13 판세 분석-영등포구청장 후보] “3번째 도전… 동네별 랜드마크로 새로운 도약”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18-05-29 18:00
수정 2018-05-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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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호 바른미래당 후보

“두 번의 낙선 뒤에 다양한 경륜을 쌓았습니다.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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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호 바른미래당 후보
양창호 바른미래당 후보
양창호 바른미래당 후보는 6·13 지방선거가 세 번째 도전이다. 그래서인지 29일 인터뷰 내내 ‘영등포구를 위해 일하고 싶다’는 말을 수시로 되뇌었다. 자신의 선거용 명함에도 ‘삼세판! 일하고 싶습니다!’라는 문장을 적어 넣었다. “2010년 낙선한 뒤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지냈고, 2014년 이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정책보좌관을 했습니다.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경륜을 쌓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 것이죠. 이제 청와대, 국회, 중앙정부, 서울시의회를 경험한 4박자 후보로서 영등포구가 새로운 도약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세 번이나 출마하며 만들고 싶은 영등포의 모습은 뭘까. “영등포는 새로운 활력으로 100년의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동네별로 랜드마크를 만들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겠습니다. 여의도성모병원 옆 부지, 문래동 공공부지 등이 대상입니다. 이와 함께 걷기 편한 도심으로 나아가기 위해 영등포역 주변을 정비하겠습니다. ‘청년들과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 ‘워킹맘이 편안한 영등포’, ‘영등포 과외TV로 사교육비 해결’ 등도 제가 내세우는 과제들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왜 바른미래당을 택했는지 궁금했다. 양 후보는 2010년, 2014년 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의 대표 주자로 나섰다. “자유한국당은 아직도 반성과 쇄신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실정에만 기대는 행태는 잘못된 것입니다. 저라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에 더 어려운 길에 들어섰고, 지금은 주민에게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저에게 희망을 봤던 주민들을 놔두고 도망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의 한 표가 얼마나 소중한지 아는 만큼 열심히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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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8-05-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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