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現구청장 vs 前시의원 vs 前경찰서장… 與 강세지역 쟁탈전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現구청장 vs 前시의원 vs 前경찰서장… 與 강세지역 쟁탈전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18-05-22 17:52
수정 2018-05-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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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박겸수 민주당 후보 3선 도전
야 후보들 “정체된 지역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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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는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의 강세 지역이다. 민선 1~6기 구청장 대부분이 민주당 계열 출신이다.

물론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이 승리를 거머쥔 적도 있다. 김현풍 전 구청장이 8년 동안 3~4기 강북구를 이끌었다. 하지만 민선 3기 선거는 민주당 표가 둘로 나뉘면서 한나라당에 승리가 돌아간 측면이 컸다.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한두 번을 제외하고 민주당 계열이 지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에는 민주당 박겸수(59) 현 구청장, 한국당 이성희(62) 전 서울시의원, 바른미래당 채수창(56) 전 강북경찰서장이 표밭을 다지며 주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8년 만에 링 위에서 새로운 선수를 맞이한다. 2010년 박 후보는 8만 2708표(59.31%)를 얻어 김기성(5만 6731표·40.68%) 전 서울시의장을 꺽었고, 2014년 리턴매치에서도 박 후보가 7만 9901표(52.34%)를 획득해 6만 812표(39.84%)를 얻은 김 전 의장의 도전을 재차 물리쳤다. 지난달 20일 일찌감치 민주당 공천이 확정된 박 후보는 지난 8년간의 구정을 정리하며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도전자 이 예비후보는 강북구의원(2010년), 서울시의원(2014년)을 차례대로 거쳤고, 이번에는 구청장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시절의 경험을 살려 강북구를 관광 도시로 재탄생시킨다는 게 그의 약속이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지난 8년간 정체된 지역을 바꾸겠다는 각오다.

지난번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채 예비후보는 바른미래당에 입당해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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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8-05-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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