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장 후보] “북한산케이블카·수유역 쇼핑몰 관광산업 육성 ‘통 큰 변화’ 이끈다”

[강북구청장 후보] “북한산케이블카·수유역 쇼핑몰 관광산업 육성 ‘통 큰 변화’ 이끈다”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18-05-22 17:52
수정 2018-05-23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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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한국당 후보

“생동감 넘치는 강북구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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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한국당 후보
이성희 한국당 후보
이성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22일 수차례 ‘변화’를 강조했다. 박겸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8년은 순탄했지만 큰 변화 없이 시간만 흘러갔다는 평가다. 순탄하다고 말하니 잘했다는 평가로 들렸다. 하지만 그건 아니란다. “박 후보의 구정을 8년 동안 지켜보니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입니다. 색깔 없이 구정을 운영했다는 거죠. 태극기 달기 운동, 청결강북 등의 사업이 아니라 이제는 생동감 넘치는 강북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역의 관광화를 통해 관광객을 끌어모으겠습니다. 서울시장, 부시장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지역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강북구의 통 큰 변화, 통 큰 이성희가 해내겠습니다’를 선거 캐치프레이즈 중 하나로 정했다. 실제 강북구는 4층 이하의 건물만 건설할 수 있는 자연녹지지역이 구 전체 면적의 60%를 차지해 개발에 제약이 크다.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는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첫 번째 단추다. 이 후보는 2011년 강북구의원 시절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고, 지속적으로 케이블카 설치 운동을 전개했다. “구의원 시절 민주당에서 당론으로 계속 반대했습니다. 구청장이 돼 우이동으로 북한산 케이블카를 유치하고 주변의 관광 인프라를 개발해 강북구의 발전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디딤돌을 놓겠습니다. 세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이와 함께 이 후보가 내세운 공약 중 하나가 40년 된 구청사의 이전이다. 이전 장소로 계획한 곳은 북한산 자락에 있는 파인트리 콘도 부지다. 시행사가 부도를 맞고 시공사인 쌍용건설마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2012년 공사가 멈춘 곳이다.

“구청을 파인트리로 이전하거나 관공서와 상가가 함께하는 방식의 리모델링을 추진하겠습니다. 지금도 매년 2억~3억원의 개보수 비용이 현 구청에 들어가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현재 수유역 근처 노른자 땅인 구청 자리에는 대형 쇼핑몰을 유치해 젊음의 거리를 조성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20여년간의 지역 활동을 토대로 인물론을 내세울 예정이다. “강북구 생활체육협의회장을 지냈고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 구의원, 서울시의원까지 했습니다. 구를 알아야 시를 알고, 시를 알아야 구를 알 수 있습니다. 강북구의 동맥경화를 뻥 뚫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습니다. 관광 활성화, 꼭 이뤄 내겠습니다.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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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8-05-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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