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장 8년 하면서 지역 전문가로 평가… 압승 자신”

“노원구청장 8년 하면서 지역 전문가로 평가… 압승 자신”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8-05-07 22:18
수정 2018-05-0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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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성환 민주당 후보

기후변화·일자리 정책 등 현안
국회의원으로 할 일 많아 도전
‘안철수 지역구’ 계파정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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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민주당 후보
김성환 민주당 후보
“누가 나와도 압승할 자신이 있습니다. 8년 구청장 하면서 주민들에게 지역 전문가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서울 노원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김성환 후보가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노원구청장에 재선된 경험 덕분에 다른 후보보다 앞서 있다며 당선을 자신했다. 과거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의 지역구였던 점에 대해 김 후보는 “안 후보가 이 지역에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상계동 주민들은 그의 새 정치에 대한 실체를 알고 기대를 철회했다”고 비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구청장 3선이 아닌 지역구 국회의원직에 도전한 이유는.

-지구 환경 지키기에 관심 있어 관련 정책을 꾸준히 펼쳐 왔다. 지난해 12월 직접 편지를 써서 문재인 대통령을 노원구의 에너지 제로 주택 오픈 하우스에 초청한 일도 그중 하나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면 수송, 건축 등의 분야에서 화석연료를 줄여야 하는데 그 주택이 바로 그렇다. 이런 정책은 마을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국회의원직에 나서게 됐다.

→당선된다면 우선 처리할 지역 현안은.

-일자리 문제다. 서울 강남·북 균형 발전이 필요한데 일자리가 여의도와 강남에 몰려 있다 보니 노원구, 도봉구 시민의 출퇴근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린다. 창동 차량기지를 조만간 옮기는데 그 면적이 강남 코엑스의 두 배 정도다. 그곳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하고 관계 부처와 조율하려면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이 많다.

→야당에서 현재 뚜렷한 후보가 없다.

-지난 10년 동안 유명한 인물이 노원병에 왔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 의사에 기초해 나라 발전에 기여하라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출 취지를 지키지 않았다. 바른미래당도 이곳 재·보선을 놓고 현재까지 계파 정치를 하지 않았나. 내가 그 취지를 살리고 제 역할을 하고 싶다.

→문 대통령 마케팅에 집중하는 다른 후보와 다른 것 같다.

-문 대통령과 친하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을 1년 2개월 지내면서 당시 문재인 비서실장 주재로 매일같이 상황점검 회의에 참석했다. 그때 문 대통령의 일하는 방식을 보고 많이 배웠다.

→국회에 입성한다면 지금과 같은 여야 대치 상황을 어떻게 풀 수 있을까.

-여야 모두 대화와 타협이 필요하다. 남북 관계가 변하면서 국민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한국당이 ‘주사파 타령’만 해서는 대의를 반영할 수 없다. 민주당도 현재 지지율이 높을수록 좀더 겸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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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8-05-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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