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모의 땅’ 호남 공략 첫발 뗀 유승민

‘불모의 땅’ 호남 공략 첫발 뗀 유승민

입력 2017-04-20 22:34
수정 2017-04-2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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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의 극복해 달라” 호소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20일 후보 선출 이후 처음 호남을 찾아 ‘지역주의 극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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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 듣는 劉
민의 듣는 劉 유승민(가운데)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20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남부시장의 한 식당에 앉아 있다.
전주 연합뉴스
유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에 위치한 도의회를 찾아 “지역을 팔아서 정치해본 적 없다”면서 “박근혜 싫어서 문재인 찍거나 문재인 싫어서 안철수 찍을 게 아니라, 저 유승민을 선택해 주시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감정 조장하는 부패 정치인 다 몰아내고 대한민국 미래를 선택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유 후보는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한 참여정부의 ‘호남 홀대론’ 주장에 대해 “지역주의를 또 악용하려는 발언”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유 후보는 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등을 언급한 뒤 “저는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을 적극 추진할 의지가 있다”면서 새만금 개발사업 지원, 국가식품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지원, 금융타운 조성, K글로벌 탄소밸리 조성, 지리산과 덕유산 일대 국립산림치유원 조성 등을 지역 공약으로 내걸었다. 유 후보는 이어 광주 금남로와 전남 여수 도민체전 개회식 등에서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청소년이 직접 선정한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한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에 전국 청소년 1000명의 투표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기쁨을 전했으며, 선정 사유로는 청소년의회가 제안한 조례안 모두 발의 및 현실화,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대표 간담회 개최 및 정례화, 학교부적응 청소년 교육 지원 강화, 청소년 활동 공간 확보 및 시설 개선, 청소년 정책참여 활동 지원을 통한 자유 민주시민역량 증진 등 적극적인 활동을 치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청소년재단 주최,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에 참석해 청소년 1000명이 직접 선정한 광역의원 부문 청소년 희망대상 수상자에 최종 선정, 대상을 수상하며 “올해 받은 칭찬 중 가장 큰 기쁨이자 영광”이라는 인사로 감사를 전했다. 한국청소년재단은 문성호 시의원의 그간 행적을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했으며 ▲청소년의회가 제안한 총 14건 조례안 모두 발의 및 현실화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대표 간담회 개최 및 정례화▲학교 부적응 청소년 교육 지원 강화 ▲청소년 활동 공간 확보 및 시설 개선 ▲청소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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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2017-04-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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