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재인 60%는 자기 식구가 선택…대승 아니다”

박지원 “문재인 60%는 자기 식구가 선택…대승 아니다”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3-28 10:32
수정 2017-03-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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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광주서 현장최고위 모두발언
박지원, 광주서 현장최고위 모두발언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왼쪽)가 20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17.2.20 연합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28일 전날 더불어민주당 호남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득표율 60.2%로 압승을 거둔 것에 대해 “자기 식구들이 선택한 60%”라고 평가 절하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60% 선에서 끝난 것은 그렇게 큰 대승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호남 경선에서 60% 넘는 지지율을 기록한 것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박 대표는 “안철수의 65%는 국민들이 걸어 나와서 투표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문재인의 60%는 자기들이 등록시켜서 자기 식구들이 한 거다. 이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기 조직을 통해 등록했지 않느냐”고 되물으며 “우리는 투표함만 만들어 놓고 오신 분들이다. 순수한 국민이고 민주당은 동원된 식구”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어 “사실 문재인 후보에 대한 거부 반응이, 공포증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저는 어제 간절히 문재인 후보가 1등이 되길 바랐다”며 “그래서 우리 구도대로 안철수 대 문재인, 즉 국민의당 후보 대 문재인 구도로 되면 아주 좋은 구도”라고 자신했다.

그는 “안희정, 이재명 이 두 분이 40%를 받아낸 것은 상당한 약진”이라고 덧붙였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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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 기자 w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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