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펜싱 플뢰레 남현희 ‘충격패’···마지막 올림픽 32강 탈락

[리우] 펜싱 플뢰레 남현희 ‘충격패’···마지막 올림픽 32강 탈락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8-10 22:37
수정 2016-08-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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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역사상 최초 올림픽 4회 연속 진출 남현희
한국 펜싱 역사상 최초 올림픽 4회 연속 진출 남현희 한국 펜싱 플뢰레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주부 검객’ 남현희가 태릉선수촌에서 칼끝을 내보이며 리우 올림픽에서 메달을 다짐하고 있다. 이주상 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선수 남현희(35·성남시청) 선수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아쉽게도 16강 진출해 실패했다.

남현희 선수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개인 플뢰레 32강 경기에서 일본의 니시호카 시호(27)에게 12-14로 패했다.

앞서 경기를 치른 전희숙(32·서울시청) 선수는 16강에 진출한 터라 남현희 선수의 탈락은 더욱 아쉬움을 자아낸다.

1라운드를 4-1로 여유있게 앞선 채 끝낸 남현희 선수. 하지만 2라운드에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시호의 저돌적인 공격에 점수를 계속 내주며 결국 6-7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3라운드 경기 종료 24초를 남기고 10-14로 뒤지던 남현희 선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상대를 집중 공격했다.

결국 경기 종료 11초를 남기고 2점차까지 좁혔지만 역부족이었다. 종료 6초 전 시호에게 또다시 실점을 허용하며 남현희 선수는 안타깝게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남현희 선수는 한국 펜싱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4회 연속 출전 기록을 남겼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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