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카카오, 내맘대로 ‘클릭’ 나만을 위한 ‘다음’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카카오, 내맘대로 ‘클릭’ 나만을 위한 ‘다음’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6-07-17 16:43
수정 2016-07-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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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다음앱의 홈편집 기능과 알림 메뉴 등을 개편해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와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다음앱의 홈편집 기능과 알림 메뉴 등을 개편해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와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지난 5월 포털사이트 다음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다음앱을 개편해 ‘나를 위한 맞춤 앱’으로 재단장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다음앱은 탭 순서를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홈편집 기능과 알림 메뉴 등을 갖춰 개인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부터 이용자들의 관심사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보다 풍성하게 제공하기 위해 다음앱에 펀웹툰, 홈앤쿠킹, 여행맛집, 스타일, 멘(MEN), 1분(1boon) 등 다양한 탭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근 홈편집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다음앱 좌측 상단의 메뉴 아이콘을 클릭한 후 홈편집 버튼을 누르면 탭 순서를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어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에 최적화된 화면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또 알림 메뉴를 신설해 뉴스 속보, 날씨, 로또 번호, 추천 소식 등을 설정에 따라 푸시 알림으로 제공한다. 매일 아침 날씨를 검색하거나 매주 토요일 저녁에 로또 당첨 번호를 찾아볼 필요가 없어져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는 최근 포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포털부문’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카카오는 단일 조직이었던 서비스부문을 소셜부문과 포털부문 2개로 개편했으며 포털부문은 다음앱과 미디어를 중심으로 실시간 이용자 반응을 분석해 추천하는 루빅스 시스템을 고도화해 정보 추천과 큐레이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6-07-18 4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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