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청년 실업률도 역대 최고 10.3%

6월 청년 실업률도 역대 최고 10.3%

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입력 2016-07-13 21:22
수정 2016-07-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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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경남 1%P 큰 폭 상승…전체 실업률 0.3%P 내려 3.6%

지난달 청년(15~29세) 실업률이 17년 만에 6월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선업 등 구조조정의 영향권에 있는 경남 지역 실업률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3일 통계청의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6월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10.3%를 기록했다. 외환위기를 겪고 있던 1999년 6월(11.3%) 이후 6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청년 실업률은 올 2월부터 5월까지 계속해서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20대 실업자는 증가한 반면 30~50대에서 감소해 전체 실업률은 3.6%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3% 포인트 내려갔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서울시 지방직 응시인원이 반영되는 7월에는 통계상 구직자의 증가로 청년층 고용지표가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 실업률은 조선업종이 몰려 있는 경남 지역이 1년 전보다 1.0% 포인트 오른 3.9%를 기록해 증가 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다. 울산도 0.4% 포인트 오른 3.6%로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김이한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과장은 “서비스업 중심으로 고용이 확대됐지만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고용 증가세를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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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6-07-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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