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버스 좌석 제한 사라지고 2층 빨간버스 늘어난다… “수도권 통근길 개선”

M버스 좌석 제한 사라지고 2층 빨간버스 늘어난다… “수도권 통근길 개선”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3-06 14:13
수정 2016-03-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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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인터뷰하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수도권 출근길 편의를 위해 ‘M버스’로 불리는 광역급행버스의 45인승 이하 좌석수 제한 규제가 사라지고 ‘빨간버스’ 직행좌석형버스 중에 2층 버스가 늘어난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포·용인 등 수도권에서 서울 출근길이 편해지도록 대용량 버스를 투입하고 노선 직선화, 지하철·고속철과 연계한 환승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서울 지역 하루 통근인원이 670만명인데 보통 60~70분을 출근길에 쓰고 있다”면서 “도로를 늘린다고 교통체증을 개선할 수 있는 게 아니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근시간을 줄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역버스는 지자체가 담당하는 빨간버스와 국토부가 담당하는 M버스가 있다.

M버스는 당초 도입 때부터 입석 불가였고, 빨간버스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사실상 입석이 제한됐다.

빨간버스는 더 많은 승객을 태우기 위해 49인승, 53인승까지 늘어났으나 좌석수만 늘리는 바람에 공간이 좁아져 출근길 불편이 크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았다.

강 장관은 현재 45인승 이하만 허용되는 M버스의 좌석수 제한 규제를 없애되 좌석수 뿐 아니라 버스 차체 길이도 늘이겠다고 설명했다.

M버스는 대부분이 39인승인데, 차체 길이를 늘려 49인승·53인승 버스 등 사업자가 원하는 규모의 대형버스를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관련 훈령을 6월까지 개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또 빨간버스 중 2층버스를 올해 9월 김포에 6대, 수원과 남양주에 각각 2대를 추가하고 M버스에도 2층 버스를 허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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