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어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임명동의안은 재석의원 260명 가운데 찬성 178표, 반대 74표, 기권 8로 가결됐다.
이 후보는 오는 16일 퇴임하는 민일영 대법관의 후임이 된다.
그러나 국회는 박영희 국가인권위원(비상임) 후보자 선출안은 부결시켰다.
선출안은 재석의원 260명 가운데 찬성 99표, 반대 147표, 기권 14표로 부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몫으로 추천된 박 후보자는 전국 장애인 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로, 새정치연합은 통합진보당 경력을 문제삼아 박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보고 추천을 보류했다가 본회의 전날 다시 추천했다.
박 후보자는 옛 민주노동당 장애인차별철폐운동본부장 등을 지냈고 2012년 통진당 비례대표 후보 17번을 받은 바 있다. 비례대표 부정 경선 논란이 일면서 후보에서 사퇴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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