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대상, 박명수 “상만 주나요?” 왜?

‘무한도전’ 대상, 박명수 “상만 주나요?” 왜?

입력 2015-09-04 09:30
수정 2015-09-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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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대상. MBC 화면캡처
무한도전 대상. MBC 화면캡처


무한도전 대상

‘무한도전’ 대상, 박명수 “상만 주나요?” 왜?

MBC ‘무한도전’이 한국방송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한도전’은 3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999년 MBC ‘칭찬합시다’ 이후 16년 만에 한국방송대상에서 예능 프로그램이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이날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모든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김태호 PD는 “‘이런 애들 데리고 되겠니’ 이런 얘기 들은지 딱 10년이 된 9월인데 아직도 무한도전은 진행이 잘 되고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저희는 한 주 한 주가 무섭고 두렵고 어쩔 땐 도망가고 싶다. 중압감을 부정할 순 없다. 저희 멤버들과 함께 가는 스태프들이 있기 때문에 믿고 목요일 녹화장에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태호 PD와 함께 무대에 오른 박명수는 “대상을 받았습니다. 상만 주나요?”라며 재치 있는 ‘대상’ 2행시로 수상 소감을 마무리해 웃음을 안겼다.

‘무한도전’의 수상은 본심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무한도전’이 예능 프로그램의 새 지평을 열고, 매회 창의적인 아이템을 발굴하며,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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