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장남
지난달 29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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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신동빈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3일 일본으로 출국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부회장의 부인 조은주 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일본으로 돌아가기 위해 김포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날 오전 함께 일본으로 갈 것으로 알려졌던 신 전 부회장은 동행하지 않았다.
조씨는 취재진이 “신 전 부회장이 어머니의 지지를 받고 있느냐”,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따로 받은 지시가 있느냐”, “신 전 부회장은 함께 나가지 않느냐” 등의 질문을 했지만 대답을 하지 않았고 경호원들의 도움을 받아 출국장으로 향했다.
당초 신 전 부회장은 이날 오전 일본으로 돌아가 일본롯데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광윤사 관계자를 만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신 전 부회장이 출국하지 않음에 따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머물고 있는 신격호 총괄회장과 이날 오후 귀국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삼부자가 만나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의견을 나눌 지 주목된다.
신동빈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35분쯤 일본 도쿄(東京) 하네타(羽田)공항 출발 대한한공을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해 이번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대국민 사과 메시지와 함께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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