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아 ‘야신 빙의’ 맹활약…브라질 ‘호화 멤버’ 슛팅 막은 선방쇼 재구성

오초아 ‘야신 빙의’ 맹활약…브라질 ‘호화 멤버’ 슛팅 막은 선방쇼 재구성

입력 2014-06-18 00:00
수정 2016-11-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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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아 ‘야신 빙의’ 맹활약…브라질 ‘호화 멤버’ 슛팅 막은 선방쇼 재구성

멕시코 축구 대표팀 골키퍼 길레르모 오초아(30·AC 아작시오)가 ‘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야신급 활약’을 선보이면서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오초아는 18일 새벽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는 벌어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A조 2차전 브라질전에 선발 출장했다.

결과는 0-0 무승부 였다. 오초아는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브라질 대표팀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냈다. 야신의 재림이었다.

오초아는 전반 26분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의 날카로운 헤딩슛을 몸을 날리며 막아내면서 선방쇼의 시작을 알렸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신속한 판단력으로 파울리뉴의 위협적인 슈팅을 막아냈다.

후반에도 오초아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23분 네이마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린 완벽한 왼발슈팅을 임기응변으로 막아냈다.

오초아는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도 티아고 실바의 골문 앞 헤딩슛을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선방했다. 중계 카메라는 선방 퍼레이드를 펼치며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오초아의 표정을 클로즈업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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