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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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4 00:00
수정 2013-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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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나라의 어린이

아버지가 늦도록 밖에서 지내는 것이 얼마나 나쁜 일인가를 10대 아들에게 설명했다.

“이것을 명심해야 한다. 새도 일찍 일어나는 놈이 벌레를 잡는단다.”

“그렇다면 그렇게 일찍 나다닌 벌레는 바보잖아요?”라고 아들이 따졌다.

“이 녀석아, 그 벌레는 아직 잠자리에 들지 않았던 거야. 그때야 집으로 가는 길이었어.”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의 기도

1. 돈 없음을 얼굴에 새기고 다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2. 찬밥에 맹물만으로도 능히 3일을 버틸 수 있는 튼튼한 위장을 갖게 하소서.

3. 라면이란 음식을 신의 은총으로 여기고 감사히 먹을 줄 아는 마음을 갖게 해 주소서.

2013-06-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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