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탈당파가 만든 진보정의당 창당준비위원회 심상정 의원이 14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진보정당에서만 3명의 후보가 대선레이스를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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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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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의원 연합뉴스
심 후보는 진보정의당 창준위의 단독 후보로 결정됐으며, 통진당에선 이정희·민병렬 예비후보가 15일부터 시작되는 인터넷·현장 투표를 통해 19일 대선에 나설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진보신당에선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나섰던 청소노동자 김순자씨가 거론되고 있다. 3개 정당은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옛 민주노동당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진보세력이다. 두 차례의 분당을 겪으며 한 뿌리에서 세 갈래로 갈라진 진보세력이 이번 대선에서 3파전을 벌이게 된 셈이다. 통진당(2%), 진보정의당(2%), 진보신당(1%) 등 ‘스몰3’의 지지율을 단순 합산하면 4~5%대로 여야 박빙 구도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심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청계6가 전태일 다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에 군림해온 1%의 특권층에 맞서 99%의 국민을 위해 싸우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2012-10-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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