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여행] 시쁘다

[우리말 여행] 시쁘다

입력 2009-08-12 00:00
수정 2009-08-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꺽정이 당자는 욕심으로 ‘이왕 나면 쓸 자식이나 날 것이지.’ 하고 시뻐하였다.”(홍명희, ‘임꺽정’) 도주하는 길에 꺽정이 아내 운총이가 딸을 낳았다. 그러나 꺽정이는 마음에 들지 않는가 보다. ‘시뻐하다’는 마음에 차지 않아 시들하게 생각한다는 말이다. 형용사 ‘시쁘다’에 ‘하다’가 붙어 동사가 됐다. ‘시쁘장하다’ ‘시쁘장스럽다’도 비슷한 의미다.

2009-08-12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